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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태풍·홍수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 총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태풍과 홍수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고 2일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상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해 농‧축산, 도로‧하천, 산사태‧급경사지, 상‧하수도, 폐기물, 도시‧주택‧건축, 구호, 의료 등 분야별 재해 예방책을 추진한다. TF는 자연재해 위험지구, 저수지, 둔치 주차장, 반지하주택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91곳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3개의 부서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상 상황에 따라 평상시와 사전 대비 단계부터 비상 1‧2‧3단계까지 5단계로 나눠 긴급 생활안전, 통신, 시설복구, 교통 대책 등을 지원한다. 시는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기상 악화 시 재난 예‧경보시스템으로 실시간 기상 정보를 전달하고, 반지하주택 등 침수 피해 우려가 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 요령을 교육하는 등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하상도로와 위험 교량, 둔치 주차장 등 48곳에 대해 진입차단시설과 예‧경보 시설 등의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지역 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선 집중호우나 장마 전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도록 독려하고 공동주택 사업지와 도시개발지 등 민간 사업장 현장도 안전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상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해 시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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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재난안전체계 강화…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체계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시는 우선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와 초동대처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재난상황 관리창구를 일원화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상황 발생시 상급 기관, 각 부서 및 읍·면·동, 유관기관(경찰·소방)간 초기 재난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기존에는 읍·면·동장과 소관 부서장에게는 주요 재난상황 발생시에만 상황을 알렸지만, 앞으로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재난 발생시 공직자의 비상근무 기준도 명확히 했다. 공직자는 사전에 짜인 개인별 비상근무 지침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등 각종 재난특보가 발표 또는 발효된 이후 1시간 이내에 비상근무지에 대기해야 한다. 가령 오전 6시에 호우특보가 발표되고, 발효는 1시간 후인 오전 7시에 이뤄진다고 해도 비상근무 공직자는 재난특보를 최초 인지한 6시를 기준으로 1시간 후인 오전 7시까지 응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재난 사고가 크고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신속한 예방과 복구를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강화된 재난안전체계를 운용해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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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국가 비상상황 발생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8일 ‘2023년 용인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용인특례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용인특례시와 지역 내 위치한 육군 ‘제5171부대 3대대’, 유관기관, 경찰·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사태 준비 사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하는 ‘2023년 화랑훈련’에 참여 기관들의 훈련 계획도 공유됐다. 용인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상일 시장은 “보훈의 달인 6월은 국가의 존립과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한 정권의 도발에 맞서 안보 역량 강화를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고 외세 침략에 맞서기 위해 오늘 모인 기관들은 힘을 모아 철통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이 화랑훈련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한만큼 12일부터 실시하는 훈련에서 준비된 역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며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에 뜻을 모은 기관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하는 종합훈련이다.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각 기관들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국가 비상상황에 대비한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훈련은 비상상황에서 분야별 임무 수행 절차와 능력 향상, 지역 안보의식 고취와 공감대 형성 등 통합방위계획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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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고기교, 작년만큼 비 오면 또 잠깁니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에서 던진 질문이다. 단순하면서도 재발에 대한 우려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이 깔린 묵직한 물음이다. 이날 풍수해와 폭염 등의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 점검을 위해 이상일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각 부서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큰 수해가 발생한 수지구 동천동을 꼽으며 “체계적인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도 좋으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큰 수해가 발생했던 고기교 일대에 또다시 물이 역류해 주민들이 같은 피해를 겪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고기교 주변 뿐 아니라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기교 하부 준설 상태를 점검하고 용인 전역의 하천변이나 저수지 산책로가 어떤 상태인지 등을 파악해서 비가 많이 내릴 때 수해를 입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작년만큼 비가 왔을 때 작년보다 피해가 덜하도록 대비하자”고 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발생한 고기교 일대 수해를 복구하기 위해 낙생저수지에 물길을 내고 하상 역류에 대비해 배수지를 점검한 데 이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상습 침수도로 등 집중관리구간의 배수구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저지대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선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물막이나 하수 역류방지기 등을 대여하는 등 선제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회의를 통해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또 재난 예보와 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전파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파악하고, 반지하주택가 2곳 등을 포함한 총 57곳의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산단 조성 공사가 한창인 처인구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사 현장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선 시공사와 협의해 안전한 점검 체계를 만든다. 또 관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선 집중호우나 장마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공동주택 사업지와 도시개발사업지 등 민간사업장의 현장점검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하상도로와 위험 교량, 둔치주차장 등 침수 우려 구역 48곳에 대해 진입차단시설과 예·경보 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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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서별 대책을 논의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민안전관을 비롯한 시 유관부서와 보건소, 사업소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시는 우선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대설‧한파 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하기로 했다.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취약구간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상습결빙구간 등 겨울철 재해우려지역 72곳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제설취약구간 및 상습결빙구간 55곳과 제설전진기지 6곳, 자동제설제빙시스템(염수분사장치) 121개소에 대한 자체 점검을 하는 한편 행안부, 경기도 등과 중앙합동점검을 마쳤다. 관내 대규모 건축공사 및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대해 현장별 대설·한파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민간사업장의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용품(담요, 방한조끼 등) 배부 및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방문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관내 농가·축사 등의 농작업 현장에는 ‘대설·한파에 따른 비닐하우스 및 가축 관리요령’ 등을 사전 안내하고, 특보 발효에 따른 피해 우려 시 긴급 문자 발송을 할 수 있도록 구청 및 읍·면과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20일에는 처인구 역북동 제설전진기지에서 시 유관부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폭설 시 차량 정체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강설 초기 제설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 훈련을 했다. 시 관계자는 “예측하기 힘든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로 선제적인 제설을 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 예방 활동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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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마련 총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나 장마, 폭염 등의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고해길 시 도시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청 유관 부서, 3개 구청 건설과, 38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시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태풍‧집중호우 발생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재해 우려지역 13곳을 추가로 지정, 총 79곳을 집중 관리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하상도로, 위험 교량, 둔치주차장, 하천 산책로 등 45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보완이 필요한 하상도로 진입 차단시설 4곳을 보수하고 일부 구간의 안전표지 등을 보강했다. 또, 기흥구 보정동 하천 둔치주차장의 출입 차단기와 재난방송시설 등을 점검하고 차량별 연락처 입력시스템도 점검했다. 관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선 집중호우나 장마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관내 공동주택 사업지와 도시개발사업지 등 민간사업장의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199곳에 대해선 현장 예방단을 파견해 순찰 활동 등을 강화하고, 관내 54개 농업용 저수지에 대해선 정기 안전점검을 벌였다. 시는 각 읍‧면‧동의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자율방재단을 확대 구성하고, 재난 시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농가·축사 등의 농작업 현장에는 ‘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등을 사전 배포하고 가축면역증강제 등도 지원했다. 고해길 도시정책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유관부서는 물론 민간과도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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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집합제한 위반 종교시설, 곧바로 법적 조치하라"▲염태영 수원시장은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합동회의서 "집합제한 명령 지침 중 한 가지라도 위반한 곳은 예외 없이 법적 조치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는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및 폭우·폭염 대책 관계부서 합동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16일 모든 종교시설 집회 현장을 점검하고, 집합제한 명령 지침 중 한 가지라도 위반한 곳은 예외 없이 법적 조치를 해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종교단체에 수원시의 방침을 알리고,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요청하라”며 “국가 위기 상황이고,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데 종교단체에서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도내 모든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8월 15일부터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 준수 사항은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 대면 모임(소모임) 활동·행사 금지 ▲음식 제공·단체식사 금지 ▲전자출입명부 설치·이용 ▲출입자 증상 확인,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 소독 대장 작성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등이다. 예배·미사·법회를 진행할 때 ‘통성기도’(크게 목소리를 내 기도하는 행위) 등 큰소리로 기도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는 금지된다.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집합금지’로 조치가 강화된다. 집합제한 명령을 위반해 종교모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 비용을 구상권 차원에서 청구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과잉 대응’을 유지해 달라”며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곳은 예외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대응 중대본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16일 0시부터 우선 2주간 유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고위험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다시 금지된다. 국민들에게는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염태영 시장은 “피해복구 관련 예산 집행이 늦어지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예비비와 재난재해기금 등 가용자원을 동원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침수 피해를 본 가구에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은 선집행하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자체가 많다”며 “구호물품 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피해 지자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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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인명 피해 없도록 집중호우 대비 총력을 다하라" 특명[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서 백군기 시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어“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호우 대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집중호우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총력 대응할 것을 특명했다. 시는 이날 오전 0시40분 기준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71개부서 419명의 직원을 투입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 이날 16시 현재 시 평균 강우량은 153.5mm이며 이 가운데 처인구 원삼면에서 315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오전 9시~10시 사이엔 원삼면에서 80mm, 백암면에선 50mm의 많은 비가 쏟아져 이 지역을 중심으로 91건의 침수나 낙석 등 제보가 시 재난상황실로 접수됐다. ▲원삼면 곱등고개 낙석 이에 백 시장은 회의에 앞서 피해신고가 접수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침수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백암면 빌라 침수 현장을 찾은 백 시장은 “대피소가 어디인지 몰라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대피소 현황을 적극 알리고 안전하게 지내도록 구호물품과 자원봉사자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암면 빌라 침수 이날 백암면에선 집중호우로 한 빌라단지가 침수되면서 8가구 16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근 주민들이 면 행정복지센터 내 다목적체육관과 백암중‧고등학교 교실로 임시 대피했다. 이어 백 시장은 산사태가 발생한 원삼면 두창리와 낙석 우려가 큰 곱등고개등을 직접 순회 점검하며 차량 통제나 우회 등 대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백 시장은 “침수나 산사태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피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도로나 공사 현장 등을 세심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또 관내 8농가에서 3만1624㎡ 농경지가 침수됐는데 백 시장은 이날 원삼면 연미향마을 피해 농가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는 처인구 원삼‧백암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비로 인해 이 지역을 거치는 버스 노선 10개 가운데 정상 운영하는 2개 노선을 제외한 8개 노선에 대해 노선 단축이나 우회, 잠정 운행 중단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시는 침수피해 현장이 복구되는 대로 모든 노선을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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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기총에 모든 예배 중지해주길 강력요청.[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코로나19 추가 발생을 막을 수 있도록 다수의 시민들이 모이는 예배를 당분간 중지해주길 바랍니다” 지난 26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중 용인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에 전화를 걸어 예배를 중지해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용기총이 예배를 일요일 오전에 한 번만 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백 시장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관내 종교계에 5차례의 공문을 보내 예배와 모임을 자제하고 시설을 소독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앞서 천주교 수원교구는 24일부터 3월11일까지 미사를 중단키로 했고, 불교와 원불교도 법회와 모임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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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코로나19 추가발생 막자”과감한 선제대응 강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25일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과감한 선제대응을 하는 등 코로나19 신규 발생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 23일 확진환자가 나와 코로나19 청정지역 지위를 상실했으나 추가발생 만큼은 막으려는 것이다. 용인시장(시장 백군기)은 이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과도하다고 할 만큼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재난안전 조직의 24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보건소 등 의료기관의 정상적 운영까지 지장을 주는 가짜뉴스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관내 마스크 수급 개선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우선 용인종합운동장, 용인실내체육관 등 주요 공공시설을 휴관토록 한 데 이어 경전철이나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방역소독을 지속해서 실시키로 했다. 앞서 시는 첫 번째 확진환자 발생 직후 역학조사관 도착 전 이 환자의 예상 동선과 예상 출퇴근버스 등을 선제적으로 방역소독 한 바 있다. 넓은 지역을 담당하는 역학조사관이 도착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 사이에 다른 시민들의 노출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다. 이후 시는 역학조사관의 결정에 따라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하고, 관련 시설을 일시폐쇄한 뒤 추가 방역소독을 했다. 예기치 못한 환자 발생이나 의료기관의 진료 차질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당분간 야간근무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확진환자 발생 후 급증한 가짜뉴스를 차단하기 위해 악질적 사안에 대해선 사법당국에 수사의뢰를 하는 등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최근 일부 맘카페나 SNS 등엔 관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등의 가짜뉴스가 올라와 문의가 빗발치는 등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마스크 수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관내 보건소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격리 시민들을 위한 물량은 별도 창구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달 27일 이후 16만8000매의 마스크를 3개구 보건소 등을 통해 지원한 데 이어, 추가로 이날 관내 제조업체에서 3만매를 확보했다.